이태원 클럽 방문자 신속 검사 위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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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방문자 신속 검사 위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 최은영 기자
  • 승인 2020.05.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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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협조로 114명 확보 36명 투입
▲서울시청 (사진=News1 제공)
▲서울시청 (사진=News1 제공)

[소셜워치 최은영 기자] 서울시가 이태원 소재 클럽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수요가 평소 6~10배 이상 폭증함에 따라 용산구 한남동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지원, 1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용산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설치하고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이를 위해 자원봉사의사 및 서울시의사회 인력풀 114명을 확보해 선별진료소에는 36명이 투입됐다.

시는 전국 최초로 11일부터 본인이 원할 경우 전화번호만 확인하는 ‘익명검사’를 실시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검사를 독려, 시행 하루 전인 10일 3496건→11일 6544건→12일 8343건 등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수요가 증폭하고 있다.

특히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지난 7일 70건에서 12일 726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원활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12일 추가 선별진료소 설치를 결정하고, 하루 만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즉각 설치·지원했으며, 용산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용산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시민들이 개인정보 보호 등 신변안전에 대한 걱정없이 보다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익명검사 발표 후 검사가 10배 이상 폭증한 것은 자발적 검사를 이끌어내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감염병과 전쟁은 속도전인 만큼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은 즉각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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